시사 국제 2025년 상반기

트럼프의 보복, 반대자들에게 보내는 냉혹한 메시지

tekjiro04 2025. 4. 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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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보복, 반대자들에게 보내는 냉혹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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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과 의견이 다르다고 인식되는 이들에게 위협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는 경고입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직에 복귀하면 법무부의 ‘무기화’를 끝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그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언급했던 ‘내부의 적’처럼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공식 선언문을 통해 첫 임기 때 함께 일했던 인사들에 대한 연방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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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이 ‘적’으로 인식하는 이들을 변호했던 법률사무소들에는 무료로 일할 것을 요구하고, 판사 탄핵을 위협하며, 대학 시위자들을 추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 모든 움직임을 연결 지어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트럼프 2.0 체제에서는 반대 의견이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2020년 대선이 ‘안전했다’고 말한 관료에게: 당신은 조사 대상이다

크리스 크렙스 전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국장은 트럼프 1기 때 미국 대선이 부정이나 조작 없이 치러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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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때문에 트럼프는 그를 조사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선언문에서 “크렙스가 2020년 대선이 조작되고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거짓으로 부인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2020년 대선이 조작됐거나 도난당했다는 믿을 만한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크렙스의 사이버보안 사업에는 실질적인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의 선거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대통령의 근거 없는 부정선거 주장에 반대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1기 때 ‘저항의 상징’이었던 인물에게: 당신은 반역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선언문으로 지목한 또 한 사람은 마일스 테일러 전 국토안보부 관료입니다. 테일러는 트럼프 1기 때 익명으로 정부 내에서 대통령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저항 세력’이 존재한다고 폭로한 인물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두 사람 모두 어떤 법을 위반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집무실에서는 테일러가 “반역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원 법사위원장인 제이미 래스킨 의원은 SNS에 올린 영상에서 “트럼프가 공공·사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을 공격하고, 망신을 주고, 굴복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는 2기 임기 동안 다시는 ‘저항 세력’이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가 연방 공무원들을 해고하고, 기관을 폐쇄하며, 반발하는 인사들을 강제 퇴출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요 국정의 순간마다, 몇몇 고위 관료들은 트럼프의 지시에 동의하지 못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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