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8강에 진출한 조코비치와 가우프

노박 조코비치가 아드리안 만나리노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조코비치 호주오픈 8강 진출

노박 조코비치가 일요일 프랑스의 아드리안 만나리노를 6-0, 6-0, 6-3으로 꺾고 호주오픈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조코코비치가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한 것은 모두 58번째로 로저 페더러의 역대 기록과 동일하게 되었습니다.

25번째 그랜드 슬램 기록을 노리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번 호주오픈의 첫 두 라운드에서 각각 한 세트씩 잃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리듬을 되찾았습니다.

 

조코비치가 한 게임도 잃지 않고 처음 두 세트를 질주하면서 트리플 베이글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요. 호주 오픈에서는 아직 없었고 93년도 이후 모든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도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조코비치도 그런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너무나 긴장된 나머지 3세트에서는 차라리 지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이어지는 8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와 붙게 됩니다. 프리츠는 지난 해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올라왔습니다. 프리츠는 12번 시드를 받은 선수로 이전에는 10번 이내 시드 선수를 이긴 적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13개의 서브 에이스를 성공하며 호주 오픈에서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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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8강에 진출한 코코 가우프

스페인의 코코 가우프도 폴란드의 막달레나 프레히를 6-1 6-2로 꺾고 US 오픈 타이틀을 포함한 11 연속 그랜드 슬램 경기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녀는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고 메이저 대회 21승을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브레이크 포인트까지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가우프는 여전히 19세로 10대의 어린 선수이지만 현 상태로도 적수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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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08년 라드완스카 이후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한 최연소 여성 선수가 되었으며, 여기서 우크라이나의 마르타 코스튜크와 맞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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