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이적
축구선수 조규성은 올여름 덴마크에서 지체 없이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시즌이 시작한 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덴마크 팀 FC 미트윌란과 계약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조규성은 이미 미트윌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2경기가 남은 미트윌란은 현재 6 득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골득실 차이만으로 리그 1위에 뒤처진 상태이다. 조규성의 첫 골은 미드윌란에서의 첫 경기에서 나왔고, 비보르를 상대로 56분에 다이빙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데뷔전을 자축했다. 덴마크 스페르리가 시즌 개막전의 유일한 골이었으며 미트윌란은 편안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일주일 후, 그는 일요일 시클레보르그와의 경기 전반 종료 후 인저리 타임 10분에 박스 가장자리에서 낮은 슛을 날리며 또 한 번 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의 골이 경기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골이 됐고, 미트윌란은 승점 3점을 추가로 따냈다.
덴마크에서 조규성의 빠른 적응은 팀과 팬들에게 매우 환영받는 신호가 될 것이며, 특히 이번 이적에 대한 우려를 잠식시킬 수 있었다. 올해 25세의 조규성은 지난해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가나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에서 한 경기 2골을 터뜨려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 1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쉽 팀 셀틱, 분데스리가 팀 마인츠 05, 메이저 리그 축구 클럽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조규성은 1월 이적 기간에는 이적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전 소속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 여름 이적을 모색하기로 합의해 2023년 K리그 시즌 개막을 위해 한국에 머물게 됐다. 지난 1월 조규성은 월드컵의 성공에 힘입어 17골을 터뜨려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여름이적기간인 6월이 다가오자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6월 A매치 휴식기 전 9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느린 출발을 보였고 우려를 자아냈다.
우려섞인 기대
그래서 조규성의 덴마크 FC 미트윌란으로의 이적 소식이 알려졌을 때, 일부 팬들은 K리그 전북의 슈퍼스타가 시기를 놓쳐 낮은 리그로 이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탄했다. 하지만 조규성은 당시 그러한 우려에 전혀 공감하지 않았다. 조규성은 FC 미트윌란이 발표한 성명에서 “유럽에 올 기회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가 딱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미트윌란은 나를 영입하기 위해 매우 헌신적이었고 나는 이것이 올바른 이적이라고 확신한다"
조규성은 네덜란드에서 유럽 무대를 시작해 현재 전북 현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재직 중인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박지성에게도 미트윌란 합류를 권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조의 덴마크 선수 생활이 한 달이 지났는데, 박지성의 제안이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조규성은 미트윌란에 입단한 이후 슈퍼리가 2경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 1경기 등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었다. 만일 그가 그 성공을 계속할 수 있다면 조규성은 이번 시즌 덴마크 슈페르리가에서 엄청난 도약의 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며 아마도 가까운 시일 내에 더 크고 더 나은 일로 나아갈 준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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