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는 대한민국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미군 기지로, 주한미군의 주요 허브이자 미국 본토 외 지역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입니다.
1. 역사
캠프 험프리스의 기원은 1919년 일제강점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일본군이 조선총독부 비행장(안중 비행장)을 건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 중 미군이 이곳을 점령하고 K-6 비행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962년 미 육군 소속 조항 험프리스 준위(Chief Warrant Officer Benjamin K. Humphreys)를 기려 ‘캠프 험프리스’로 명명되었습니다.
2004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미군의 주요 기지가 용산에서 평택으로 이전하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2017년 미 8군 본부가 이전, 2018년 주한미군사령부(USFK) 본부와 연합사(UNC/CFC) 일부 기능이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하면서 한국 내 미군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2. 규모
캠프 험프리스는 미국 본토를 제외하면 가장 큰 미군 기지입니다.
면적: 약 34.5 km²(약 1,045만 평)
시설: 병영, 주택단지, 학교, 병원, 쇼핑센터, 호텔, 골프장 등 하나의 소도시 수준
비용: 한국 정부가 약 92억 달러(약 12조 원)를 부담해 확장 및 현대화 진행
3. 주둔 병력
주한미군(USFK)의 핵심 병력이 주둔
5만 명 이상(미군 병력 약 3만여 명, 가족 및 군무원 포함 시 약 5만 명)
주요 부대
미8군(8th Army) 본부
주한미군사령부(USFK)
한미연합사령부(UNC/CFC) 일부
제2보병사단(2ID) 및 로카드(ROK-U.S. Combined Division, ROKA-US 연합사단)
미 육군 항공대(AH-64 아파치, CH-47 치누크, UH-60 블랙호크 운용)
4. 특징
주한미군의 핵심 기지로 용산기지 폐쇄 이후 한국 내 미군 지휘·통제 중심지
자급자족형 도시로 설계되어 가족 동반 병사 및 장교들이 생활할 수 있는 미국식 환경 조성
강화된 방어력: 최신 방공 시스템과 요새화된 방어 시설 보유
한미 연합작전의 중심으로 한반도 방어의 핵심 역할
5. 미군 내에서의 위상
해외 주둔 미군 기지 중 최대 규모
전략적 요충지: 중국, 북한, 러시아 등과 인접한 지역에서 미군의 전진 배치 전초기지
미국 본토 및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와 긴밀히 연결된 핵심 동북아 거점
6. 역할
주한미군의 지휘·통제 중심지
한미 연합훈련 및 작전 지원
전시 작전 통제 및 한반도 방어
항공 작전 및 긴급 대응
결론
캠프 험프리스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니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중요한 거점입니다. 한반도 방어뿐만 아니라 미국의 동북아 군사 전략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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