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적 3분기 연속 저조, 주가도 하락, 앞으로의 전망은?

 

 

 

애플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발표된 이번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1% 하락한 81억 달러로 분기당 수익이 3회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긍정적인 점도 있었는데요. 애플의 서비스 수익이 21.2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Apple Music과 Apple TV+를 포함한 서비스 비즈니스는 Apple의 점점 더 중요한 캐시카우입니다. 이번 애플의 실적발표는 증권사 추정치보다는 웃돈 결과인데요. iPhone 매출은 분기에 39.7 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전년 대비 약 2% 감소했습니다. Mac 매출은 분기에 6.8 억 달러, 7% 감소했으며 iPad 매출은 거의 20% 감소했습니다. (새로운 iPad Air는 작년 2분기에 출시되었습니다.) 애플의 주식은 목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1% 이상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해서는 아직 50%나 상승한 상태입니다.

팀 쿡 CEO는 실적 발표와 함께 한 성명서에서 신흥 시장에서의 장밋빛 전망과 함께 서비스 시장에서의 성과를 자랑했습니다. 팀 쿡은 “우리는 2분기 동안 10억 명이 넘는 유료 구독으로 인해 서비스에서 사상 최고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쿡은 목요일 분석가들과 통화하며 “우리는 고금리와 거시 경제의 불확실한 환경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관리하며 한계를 뛰어넘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9월에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공개하기 때문에 애플의 2분기는 보통 가장 실적이 안 좋기는 합니다.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고 여러 쇼핑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 연초에 실적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 때 피씨와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한 이후 전반적인 판매 수요도 슬럼프에 빠진 상태입니다. 글로벌 PC 수요는 지난 분기 16.6% 감소했고 전세계 스마트폰 수요 역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8% 하락했습니다.

애널리스트 및 전문가들은 애플이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거시 경제 전망이 지금보다 악화되지 않는 한 애플의 성장세에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