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 대교 붕괴, 충돌 전 화물선은 동력을 잃어, 6명 실종

 

충격적인 사고

미국 해안경비대는 볼티모어의 프란시스 스콧 사주교(Francis Scott Key Bridge)가 붕괴된 후 실종상태인 6명에 대한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붕괴는 화요일 오전 대형 컨테이너선이 동력을 잃고 대교에 충돌해 대교가 붕괴하고 사람과 차량이 차가운 파타프스코 강(Patapsco River)으로 빠져들면서 발생했습니다. 실종자 6명은 교량의 움푹 들어간 곳을 수리하는 건설 인력의 일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폴 J. 위데펠드 메릴랜드 교통부 장관이 화요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적극적인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중단할 것입니다. 해안경비대는 사라지지 않고, 우리 파트너 중 누구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다른 단계로 전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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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시 소방국장 제임스 월리스는 화요일 오전 파탭스코 강에서 두 명이 구조됐다고 말했습니다. 한 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다른 한 명은 매우 심각한 상태로 지역 외상 센터로 이송됐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메릴랜드 대학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가 화요일 늦게 퇴원했다고 병원 측이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볼티모어 시의회 의원 필리시아 포터는 강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말했지만 나중에 그녀가 실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메릴랜드주 경찰서장인 롤랜드 L. 버틀러 주니어(Roland L. Butler Jr.)는 화요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강에서 시신이 인양되지 않았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경찰서장은 이제 실종자를 찾는 노력을 희생자 가족을 케어하는 데 쓰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실종자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가족들이 종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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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관이 붕괴 이후 실종된 최소 6명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선박의 선원들이 선박이 충돌하기 전에 전력을 잃었다고 관계자들에게 통보했으며 이 경고가 인명을 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경고를 듣고 대교가 붕괴하기 전에 차량 출입을 막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47년 동안 이 다리를 사용해 온 메릴랜드 주민들에게 이번 사고는 충격적이고도 가슴 아픈 사건이 되었습니다.

케빈 카트라이트 볼티모어시 소방서 통신국장은 화요일 오전 트랙터 트레일러 같은 큰 차량을 포함해 여러 대의 차량이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수색구조대원들은 적외선과 소나 기술을 사용해 파탭스코강 물속에 있는 차량 5대를 '표시'했으며 이 중 3대는 승용차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약 50명의 다이버로 구성된 8개의 다이빙 팀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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