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두 골에 힘입어 알나스르는 클럽 역사상 최초의 아랍 클럽 챔피언스 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정규시간에서 알나스르와 알힐랄은 무승부를 기록했고 결국 연장에서 알나스르가 2-1로 승리했습니다. 알나스르의 모든 골은 호날두가 만들어냈는데요.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이었고 후반 초반에 알힐랄의 마이클의 득점으로 알힐랄이 앞서갔는데요. 알나스르는 심지어 후반 25분에 한 명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4분뒤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하며 반전을 만드나 싶었는데, 알나스르의 선수 한명이 또다시 퇴장당하면서 9명이 경기를 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연장전 9분 만에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아랍클럽챔피언스컵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이라크 등 아랍에서 가장 큰 클럽대항전으로 호날두가 6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포르투갈 공격수는 월요일 알에티파크와의 사우디 프로리그(SPL) 개막전에서 남은 5분을 남기고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고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지난해 12월 알나스르와 2억 유로(2억 2016만 달러) 이상의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는데요.
38세의 이 선수는 지난 6월 사우디 클럽의 스타 선수 영입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 말대로 그 이후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사우디 리그로 이적하였고 사디오 마네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는 알나스르에서 호날두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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